하얀집에, 볼로와 앨리



안녕하세요. 볼로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특별한 곳은 서울역에 있는 그릭슈바인이라는 독일식 음식 전문점이에요.


독일음식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궁금해서 방문하였답니다.

학센이라고 독일식 족발이 있는데 이게 독일 전통 음식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장소는 서울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에 바로 위치해있어요.

건물도 큼직하고 찾기는 쉬우실꺼에요.

그릭슈바인 서울역 외관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되게 크죠? 매장안도 상당히 넓더라구요.


그릭슈바인 서울역 내부에서 바라본 외관


안에서 창밖을 본 모습이구요. 

바로 왼쪽이 서울역이고, 길건너가 서울스퀘어랍니다.


그릭슈바인 서울역 햄버거와 맥주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서 햄버거와 맥주도 팔지만, 

저희는 학센을 먹을꺼기 때문에 처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릭슈바인 서울역 클라우드, 아프리 콜라


들어가서 저희는 슈바이네 학센을 시키고 맥주와 아프리 콜라를 하나 시켜봤어요.

아프리 콜라..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좀 특이하더군요.

일딴 탄산이 많이 없어요. 

그리고 단 맛이 나구요.

결론은?


김빠진 펩시 ㅋㅋㅋㅋ


일부러 콜라 김빼서 먹는사람도 있고, 

이 콜라를 찾아 마시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코카콜라가 더 나은것 같아요.

그릭슈바인 서울역 슈바이네 학센


크아..!

메인 메뉴인 슈바이네 학센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끝내주네요.


다리살 한덩이가 통체로 나왔는데요.

우리나라 족발은 부들부들하니 다 썰어서 주시는데..

여긴 직접 뼈를 발라먹어야 하고, 겉이 바삭바삭 하고 안에 살고기는 약간 훈제 같은 햄같은 느낌이나요.

그래서 문뜩 괜히 독일이 소시지가 유명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릭슈바인 서울역 슈바이네 학센 커팅


뼈의 결따라서 바르면 되는데 껍질이 생각보다 썰기가 어렵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칼을 뼈가 다을때까지 썰어서 뼈의 결따라 커팅하면 좀더 수월하게 커팅하실 수 있어요.

그릭슈바인 서울역 슈바이네 학센 살 한덩이


힘들게 썰어 한덩이 덜어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쫄긴한 식감을 줍니다.

덩어리가 커서 또 썰어먹었는데 생각보다 먹기가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맛은 있었습니다.


여친님이 독일에서 먹어봤을 때는 이거보다 조금 더 부드러웠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도 이정도 사이즈면 하프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릭슈바인 서울역 몽땅 커팅


먹기가 힘들어서 제가 뼈를 다 발라서 고기 커팅 후 그냥 하나씩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조금 껍질이 딱딱해서 먹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고기도 맛있고 다른 야체들도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감자튀김도 소금끼가 많지 않아서 좋았고, 먹으면서 아 이래서 독일음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릭슈바인 서울역 주문내역서


그래서 가격은요?

네, 좀 나갑니다.

고작 메인 메뉴 하나에 음료 하나씩 시켰는데 5만원돈이 나왔네요.

잘 먹었습니다! 여친님!


서울역 맛집을 찾으시는 분,

독익독일한 음식을 먹어보기를 원하시는 분, 

이색 음식을 먹기를 원히시는 분,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접근성도 좋으니깐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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