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집에, 볼로와 앨리

맛있는 제주맥주! 위트 펠롱 에일, 슬라이스 맛비교 리뷰 + 너무 예쁜 제주맥주 전용잔


안녕하세요. 볼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맥주 모든 맛을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국내 맥주에 대한 법이 바뀌면서 국내에 정말 맛있는 맥주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수제 맥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되니 맥주를 즐겨마시는 저로써는 너무나 행복한 것 같습니다.

제주 맥주는 제주도에 놀러갔을 때 처음 맛보았는데요.

특유의 감귤의 맛이 너무 맛있어서 육지로 돌아온 후로도 자주 생각이 났었습니다.

그 때만해도 육지에는 제주 맥주는 찾아보기 힘들고 가격도 비쌌는데 이제 자주 볼수도 있거니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되니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위트에일과 펠롱에일 그리고 새로나온 슬라이스 까지 맛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맛은 포스팅 마지막부분에 있어고, 전용 맥주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요~



이번에 제가 구매한 패키지는 전용잔을 제공해주는 행사상품을 구매하였는데요.

지난번 행사상품을 하나 구매하였는데 전용잔이 너무 예쁜거에요.

그래서 다시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그 후로 3달 동안 행사상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마트에서 행사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 고민도 하지 않고 기존 잔과 세트가 되는 슬라이스 패키지와 위트에일과 펠롱에일 세트로 되어 있는 패키지 2개를 구매해 왔습니다.



제주 맥주는 기존에는 위트 에일과 펠롱 에일뿐이 없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슬라이스도 새롭게 출시되었어요.

먼저 구성품은 제주 위트 에일 3개, 제주 펠롱 에일 3개, 전용 맥주잔으로 포장되어 있었고요.

가격은 약 13,000원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박스 옆면에 맥주의 대한 성분이 나와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또다른 옆 면엔 전용잔이 보이고 잔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이 제품은 대형마트에서만 이러한 행사상품으로 유통되는 것 같아요.





박스를 개봉하면 아래 사진처럼 맥주와 잔이 들어있습니다.



2개의 박스를 개봉하여 모든 맥주를 꺼내놓은 모습이에요.

제주 맥주는 참 디자인 잘한 것 같아요.

캔이 제주와 너무 잘 연상되고 예쁜 디자인과 색상 같습니다.

전용잔은 500ml가 조금 안되는 큰사이즈 잔인데, 동일하게 앞/뒷면에 프린팅되어 있어요.



조금 더 가까히 찍어본 사진입니다.

잔도 정말 예쁘지요?



다음은 제주 슬라이스 인데요.

특이하게 패션프루트를 사용하여 맥주를 만들었어요.

구성품은 맥주 6개와 전용잔 한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자 옆면에 맥주의 정보와 전용잔의 정보가 적혀있어요.





박스 내부 모습입니다.

동일하게 맥주캔과 전용잔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요.



마찬가지로 상품을 꺼내서 둔 모습입니다.

기존에 집에 있었던 잔과 함께 찍어보았어요.

드디어 같은 잔으로 둘이 함께 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잔과 작은잔을 찍어보았어요.

정확한 용량은 잘 모르겠으나, 작은잔은 300ml 좀 넘게 들어가고 큰잔은 400ml 좀 넘게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컵 디자인은 긴잔이 크기 때문에 좀 매끈하게 빠지긴 하였으나, 프린팅 된 디자인은 작은잔이 더 예쁜 것 같아요. 마크도 크고 더 제주 맥주잔스럽습니다.



신제품부터 따서 맛있게 먹어보았습니다.

과연 맛이 어땠을까요?





결론적부터 말씀드리면 제주 슬라이스 맥주는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패션프루트가 들어가 있는데 그 맛이 제가 썩 좋아하는 맛은 아니였어요.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데 어떤 안주와 궁합이 잘 맞을지 모르겠더군요.


제주 위트에일의 경우 마시면 감귤향이 나는데 이건 정말 환상적입니다.

과일 맥주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던 저를 좋아하게 만들어버린 맥주였습니다.


펠롱 에일의 경우 좀 복잡한 맛인데, 위트보다는 조금 진한 향을 지니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완전히 무겁고 진한 느낌은 아니고, 일반 에일치고 좀 진한편이고 IPA보다는 좀 연한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이 강한 음식들을 먹을 때 조금 더 맛있게 마실 수 있고 제주 에일의 경우는 어디에도 무난히 잘 어울리더군요.

알코올 도수는 슬라이스 4.1%, 제주 위트 에일 5.3%, 제주 펠롱 에일 5.5%로 펠롱에일이 가장 높아요.


전 개인적으로는 세개의 맥주중에서는 제주 위트 에일을 가장 선호하는데요.

특유의 감귤향이 일품이고, 목넘김도 너무 괜찮더라고요.

참 드실 때 맥주를 살포시 흔들어 주시고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시니 참고해주시고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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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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